크고 작은 다양한 도시 스케일 사이에 존재하는 본 대지에, 대지가 가지고 있는 형태와 그 대지와 밀접하게
연관된 주변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가라는 생각에서부터 계획이 시작되었다.
동서방향, 이형의 형태로 길게 형성되어있는 대지에 도시에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여 자연스러운 방향성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전체적인 매스의 구성과 입면에서 지속적 흐름을 나타내고자 했다.
수평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 이동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고, 공간들 사이에
위치한 비워진 외부공간들이 주변 컨텍스트를 흡수하여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